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김종규와 박인태, 두 빅맨 덕분에 제임스 메이스(23, 201cm)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창원 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64로 이겼다. LG(21승 26패)는 주말 2연전을 승리로 따내며 6위 전자랜드 뒤를 바짝 쫓았다.
높이에 대한 우려는 김종규가 돌아오면서 어느 정도 해소됐다. LG는 김종규와 박인태를 상황에 따라 투입하며 이 부분에 대한 장점을 살렸다. 리바운드에서도 31-31로 대등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부분은 바로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상대로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5블록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친 메이스는 자신의 활약보다는 김종규, 박인태부터 칭찬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장신선수가 부족하다 보니 김종규가 합류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주축 선수로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인태에 대해서도 “신인답지 않게 공격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의 말에 의하면 평소에 메이스가 김종규를 많이 아끼는 모습이라고. 조성민은 “최근 메이스가 박인태의 테크니컬 벌금을 대신 내주기도 했다”라고 귀띔했다.
박인태는 지난달 22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정효근과의 충돌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박인태는 재정위원회에 회부돼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에 대해 메이스는 “빅맨들은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박인태가 (테크니컬 파울로) 기죽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메이스의 이번 시즌 활약도 꾸준하다. 경기당 평균 22.13득점 1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평균 출전시간은 34분 52초. 메이스는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팀 우승이 최종 목표다”며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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