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굿이라도 해야 할까 봐요.”
서울 삼성이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64-91로 패했다. KGC인삼공사와 1위 자리를 다투던 삼성은 2위로 내려갔다. 이번 시즌 LG와의 시리즈도 2승 4패로 마쳤다. 2013-2014시즌부터 네 시즌 간 삼성은 LG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창원에서는 10연패 중이기도 하다. 이상민 감독이 창원 LG전을 마치고 “굿이라고 해야 할까 봐요”라고 탄식한 이유도 이 때문.
1위를 다투고 있는 팀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것이 아쉬웠다. 삼성은 1쿼터에만 실책 6개를 범하며 초반부터 LG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공격을 단조롭게 풀어간 것이 화근이었다. 3쿼터에는 26점차까지 점수가 뒤쳐지며 패색이 짙었다.
이번 시즌 평균 84.7점으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던 삼성은 이날 64점에 묶이며 시즌 최저득점을 새로이 했다.
한편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15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평균 23.4득점(5일 LG전 제외)을 기록해온 평소 활약에 비하면 이 또한 아쉬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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