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위성우 감독 “져도 상관없다, 90% 승률도 만족해”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3-06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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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맹봉주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승률을 코앞에 뒀다.


아산 우리은행이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게 승리를 거두면 33승 2패로 승률 94.3%를 기록하게 된다. 종전 여자프로농구 최고 승률인 2008-2009시즌 신한은행의 92.5%(37승 3패)를 넘는 신기록이다. 여자프로농구는 물론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 승률이기도 하다.


경기 전 만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역대 최고 승률이 욕심나지 않냐는 질문을 듣고 “승률이 9할을 넘긴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개인적으로 기록에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관심 없다(웃음). 설사 오늘 지더라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위성우 감독은 기록보다는 벤치멤버들의 성장에 더 의미를 뒀다. 최은실, 김단비 등 주전선수들의 부상공백을 훌륭히 메운 벤치멤버들을 가리키며 “올 시즌은 높은 주전의존도에서 조금은 탈피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은 이미 일찍이 확정됐지만 위성우 감독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는 16일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위성우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정상적으로 전력을 다한다. 부상 중인 (양)지희는 챔피언결정전까지는 70~80%의 몸 상태까지 올라올 것 같다. 내일(7일) 미디어데이와 시상식이 끝나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생각이다. 남자 고등학교와의 연습경기를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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