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1부리그 도약을 향한 2부리그의 꿈은 멈추지 않는다. KBL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KBL D리그는 챔피언 탄생을 앞두고 있다. 오는 13,14일 이틀간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D리그 2차대회 플레이오프를 주목해야 하는 까닭이다.
정규리그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와 함께 신인 선수들의 잠재된 기량을 끌어낸다는 취지아래 출범한 KBL D리그는 이번에 3시즌 째를 맞았다. D리그는 13일 4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14일 챔피언 결정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감하게 된다. 신협 상무를 제외한 8개 팀이 참가해 울산 모비스,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총 네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차대회에서 9개 팀이 풀리그를 펼친 것과는 달리 2차대회에선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팀별로 3경기를 가졌다. D리그 2차대회에서는 울산 모비스(A조-3승), 고양 오리온(B조-3승), 서울 삼성(A조-2승 1패)과 인천 전자랜드(B조-2승 1패)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6 KBL D리그 2차 대회 결과>
A조 팀 순위
1위 울산 모비스 - 3승
2위 서울 삼성 - 2승 1패
3위 전주 KCC - 1승 2패
4위 원주 동부 - 3패
B조 팀 순위
1위 고양 오리온 - 3승
2위 인천 전자랜드 - 2승 1패
3위 서울 SK - 1승 2패
4위 부산 KT - 3패

4강 플레이오프에선 13일 오후 1시 30분 지난 시즌 D리그 2차대회 우승팀과 준우승 팀인 모비스와 전자랜드가 대결한다. 두 팀은 지난 1차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모비스는 높은 슛 적중률을 보이며 91-66으로 전자랜드를 제압했다. 2점슛 성공률은 71%(24/34), 3점슛은 12개나 터뜨렸다. 모비스가 1차대회 만큼 고감도 슛감각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전자랜드는 이정제(203cm), 김상규(201cm)를 앞세워 포스트에서 우위를 점했다. 2점슛 시도가 모비스보다 두 배가량 많았고, 슛 성공률도 54%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3점슛은 아쉬움을 남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11개의 3점슛을 시도해 1개(성공률 9%)만을 성공했다. 다행히 D리그 2차 대회에서는 염승민, 이진욱, 박성진이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어 오리온과 삼성이 오후 3시 20분에 경기를 치른다. 1차 대회 4위 오리온은 서울 SK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상무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성건주의 3점슛과 김진유, 조의태가 재빠른 움직임을 선보이며 상무를 추격하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성건주와 조의태는 2차 대회에서도 평균 12득점을 기록한 공격력을 보여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대해볼 만 선수로 꼽힌다.
삼성은 오리온과 마찬가지로 12명 엔트리에 가깝게 선수를 채워 경기에 참여한다. 그중 김태형은 1,2차 D리그에서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1차-19.8득점, 2차-16.7득점)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최윤호도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1차 D리그에서는 7.7득점에 그쳤지만 2차 D리그에서는 평균 5점 가까이를 끌어올려 공격에 활력을 높였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0%에 달했다.
2차 대회 우승팀,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7백만원, 3백만원 상금이 주어지고, MVP에게는 상금 1백만원을 시상한다.
<2016 KBL D리그 2차대회 플레이오프 일정>
3월 13일 13:30 울산 모비스 vs 인천 전자랜드
3월 13일 15:20 고양 오리온 vs 서울 삼성
3월 14일 13:30 결승전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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