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켈리 재영입…후반기 반전 노린다

곽현 / 기사승인 : 2017-03-08 17:5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곽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임스 켈리(24, 197cm)를 재영입했다. 전자랜드는 아이반 아스카(26, 194cm)의 교체선수로 가승인 신청 했던 켈리를 8일 교체선수로 KBL에 등록했다.


켈리의 재영입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켈리는 본래 전자랜드에서 이번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로 선발한 선수다. 신장은 크지 않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이 강점인 켈리는 빠른 트랜지션 농구에 강점을 보였다. 득점과 리바운드 능력은 좋은 반면, 수비에선 다소 부족함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데 켈리가 부상을 당했을 때 변수가 발생했다. 켈리의 발목부상으로 일시영입한 아이반 아스카가 합류했을 때 좋은 성적을 보이자 전자랜드는 켈리 대신 아스카를 완전대체로 등록한 것.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켈리를 선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 승부처에서 확실한 득점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


하지만 아스카 교체 후 전자랜드의 행보가 온전하지는 않았다. LG가 조성민을 영입하며 거세게 추격하자 6위 자리를 위협받게 된 것.


이에 전자랜드는 켈리의 재영입을 검토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선 한 골 싸움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 아스카는 터프한 수비와 근성이 강점이지만, 득점력은 켈리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결국 전자랜드는 켈리를 가승인 신청해 일주일간 몸상태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켈리가 미국에서 마약 소지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다행히 켈리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켈리의 가승인 기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켈리의 경기감각을 확인했다. 2달 이상 쉬었기 때문에 체력이나 경기감각은 많이 떨어져있던 상태. 전자랜드 관계자는 8일 “켈리의 몸상태는 많이 올라온 상태다”고 전했다.


켈리는 9일 잠실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복귀전을 갖는다. 전자랜드가 켈리의 복귀와 함께 다시 한 번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근 박찬희의 경기력이 올라왔고, 강상재의 슈팅능력도 수준급으로 올라왔다. 중요한 건 켈리와의 호흡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