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의 집중력, 동부 외곽포 공세 넘었다

곽현 / 기사승인 : 2017-03-08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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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KGC인삼공사의 4쿼터 집중력이 동부의 외곽포 공세를 넘어섰다.


8일 원주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KGC인삼공사의 6라운드 경기에서 KGC가 90-85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KGC는 2쿼터까지 40-39로 앞서며 근소 우위를 점했다. 동부가 선전하긴 했지만, 윤호영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된 상황이었기에 후반전 KGC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3쿼터 예상치 못 한 동부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허웅의 3점슛을 시작으로 두경민, 이지운, 박지현의 릴레이 3점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했다. 동부는 3쿼터까지 무려 1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외곽이 폭발했다. KGC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동부는 4쿼터 초반 허웅의 점프슛으로 9점차까지 앞서갔다. KGC는 사이먼을 앞세워 추격을 하려했지만, 점수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승부수를 걸었다. 사익스를 투입해 빠른 공격을 감행했다. 사익스는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동부는 맥키네스의 테크니컬파울까지 나오며 흔들렸다. 심판 판정에 항의한 맥키네스의 테크니컬파울이 나왔고, KGC는 사익스, 이정현의 3점슛이 나오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KGC 선수들은 기회가 오자 집중하기 시작했다. 반면 동부는 당황했다. 김주성의 3점슛이 터지긴 했지만, 벤슨이 놓친 공을 오세근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또 KGC는 수비에서 이정현이 두경민의 공을 가로챘고, 속공으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KGC 선수들의 4쿼터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KGC는 이정현이 3점슛 4개 포함 23점, 데이비드 사이먼이 21점 7블록, 오세근이 1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키퍼 사익스가 25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동부는 이날 3점슛 13개가 터지며 외곽이 폭발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KGC는 이날 승리로 32승 15패를 기록,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동부는 24승 24패를 기록, 6위 전자랜드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사진 –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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