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국내 대표 스킬트레이너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지난 7일 서울의 한 까페에서 국내 대표 스킬트레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스킬팩토리의 박대남, 박찬성, 스킬트레인의 안희욱, GP&B의 양승성, 프리스로우의 변기수 트레이너 등 총 5명이다.
이들의 만남은 박대남 트레이너에 주도 하에 이뤄졌다. 박 트레이너는 “스킬트레이너들끼리 한 번 만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서로 생각하는 부분도 듣고, 정보도 공유했으면 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아임파서블을 운영 중인 김현중 트레이너도 있으나 미국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 했다고 한다.
이들은 변기수 트레이너가 운영하는 까페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눴다. 스킬트레이너 시장이 국내에 시작된 건 2014년이다. 안희욱, 박대남 트레이너가 각각 스킬트레인과 스킬팩토리를 창립하며 스킬트레이닝 시장의 문을 열었고, 이후 후발주자들이 가세하며 시장을 형성했다.
스킬트레이닝은 일종의 과외다. 학교에서 농구를 하는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자신의 기술향상을 위해 트레이닝을 받는 것. 스킬트레이닝은 아마농구 선수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마 뿐만 아니라 김선형, 김종규, 이정현 등 프로 정상급 선수들도 비시즌 스킬트레이닝을 받으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스킬트레이너들끼리 무분별한 경쟁이 불거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모여 경쟁보다는 공생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
박대남 트레이너는 “최근 다른 일을 하면서 스킬트레이닝까지 겸업을 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답니 스킬트레이닝의 전문성에 대해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다. 스킬트레이너들끼리 여러 부분에 대해 의견도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남을 갖게 됐다.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자리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안희욱 트레이너 역시 “스킬트레이너들끼리 고충이나 서로의 운영방식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다들 농구를 좋아하고,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픈 마음이 많은 사람들이라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스킬트레이너들끼리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스킬트레이닝 시장의 확대는 곧 농구시장의 확대를 의미한다. 이들의 이러한 만남이 공생으로 이어져 농구저변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
#사진 - 안희욱 트레이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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