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초’ KCC 안드레 에밋의 2점슛, 시도에 그친 이유는?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3-10 22:0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경기 종료 0.2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들어간 안드레 에밋의 슛은 인정되지 않았다. 왜일까?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KCC의 맞대결 승부는 마지막 한 골로 갈렸다. 양동근의 득점으로 모비스가 66-64로 앞서가는 상황. 남은 시간은 0.2초. 에밋의 슛이 림을 가르며 KCC팬들이 환호했지만 모비스 벤치에서는 0.2초를 남겨두고는 정상적인 슛을 시도할 수 없다는 경기 규칙을 설명하며 무효를 주장했다.

2016-2017 KBL 경기 규칙서 제16조 '득점 인정에 대한 경기 규칙'에 의하면 ‘드로우인한 볼을 잡거나 자유투가 마지막 또는 하나만의 자유투인 상황에서 볼을 리바운드한 경우 선수가 볼의 컨트롤을 얻어 야투를 시도한 것으로 인정되려면 경기 시간 계시기에 0.3초나 그 이상이 남아있어야 한다. 0.1초나 0.2초가 남은 경우에는 탭슛이나 탭덩크에 의한 득점만이 인정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KCC전을 마친 후 KBL은 “에밋이 공중에서 슛을 쐈지만, 탭슛이 아닌 명백히 볼을 컨트롤 하고 슛을 쏘았기에 (득점으로)인정이 안됐다. 하지만 시간이 좀 늦게 흐른 부분이 있어 육안으로는 인정된 것으로 보이나 규칙을 적용하여 노카운트 선언을 했다”고 에밋의 슛 불인정에 관해 설명했다.

결국 경기가 66-64, 모비스의 승리로 마무리된 이유다. 모비스는 동부와의 승차를 1.5로 벌렸고, KCC는 부산 KT와 9위로 하락, 부산 KT와 최하위로 내려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