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잡은 임근배 감독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마워”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3-10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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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선수들에게 고맙다.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용인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74-69로 이겼다. 이제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플레이오프 1승만 남았다.


이날 3쿼터까지 51-53으로 지고 있던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30득점 17리바운드 3스틸)와 김한별(20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 속에 4쿼터 23-16으로 앞서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사실 경기 중간에 변화를 줄까 고민했다. 하지만 점수차가 조금씩 좁혀가는 것을 보고 변화 없이 이대로 밀고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1쿼터에 모자랐던 집중력이 후반에 나와 이길 수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김한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김)한별이는 아까운 선수다. 부상만 없었다면 WKBL을 대표하는 선수는 물론 국가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사실 지금도 무릎 상태가 좋진 않다“며 ”한별이가 비시즌 힘들었을텐데 훈련을 잘 견뎌주며 몸 상태가 작년보다 나아졌다. 오늘은 자기 역할을 100%이상 해줬다“고 크게 만족해했다.


이제 삼성생명은 오는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을 준비한다. 임근배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다. 만약 2차전에 진다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다고 해도 퐁당퐁당 일정이다.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 할 것 같다”며 “그렇다고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 선수들이 급하게 끝내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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