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7개' 화이트의 농구 신조 "자신있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1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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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테리코 화이트(27, 192cm)가 3점슛 7방을 터트리며 SK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불씨를 살렸다.

화이트는 1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점슛 7개 포함 2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7개는 화이트의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이다.

화이트는 경기 초반 여느 때와 같이 동료 선수들의 스크린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면 3점슛을 자신 있게 시도했다. 화이트의 슛감은 2쿼터 들어 더욱 달아 올랐다. 중거리슛은 물론 수비를 달고 쏘는 터프슛까지 성공시키며 절정의 슛 감각을 과시했다. 화이트는 전반에만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올렸다.

3쿼터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화이트는 65-65로 팽팽히 맞선 4쿼터 7분 8초 3점슛을 한 차례 더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분위기를 탄 SK는 리드를 계속 이어가며 78-72로 이겼다.

경기 후 화이트는 “전자랜드전에서 아쉽게 졌는데 오늘 어려웠던 과정들을 극복하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화이트의 말대로 SK는 지난 9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6-77, 한 점차로 아쉽게 패했다.

화이트로서는 본인이 마지막 슛을 놓쳐 더욱 아쉬울 터. 그는 “감독님 말씀대로 스핀을 너무 많이 줬던 것이 독이 됐다. 안정적으로 슛을 올라가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시즌 초반 외곽슛 일변도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였던 화이트는 최근 들어 돌파 비중을 늘리며 공격의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덕분에 경기당 평균 자유투 성공 횟수도 4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에 “상대팀들의 외곽 견제가 강해져 역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께서도 외곽에만 있지 말고 골밑 돌파를 통해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체력을 비축하라고 계속 주문하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신감 넘치는 슛 시도에 대해선 “수비수가 누구 건간에 팔을 내리고 있으면 항상 슛을 자신 있게 올라가고자 마음 먹는다. 또 그것이 나의 농구 철학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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