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오세근 더블더블' KGC인삼공사, 모비스 누르고 4연승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2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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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GC인삼공사의 기세가 매섭다. KGC인삼공사가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 승리로 34승 15패를 기록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26승 24패가 된 모비스는 4위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21득점 13리바운드)과 오세근(15득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키퍼 사익스(19득점 8어시스트)와 이정현(14득점 7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13득점 6리바운드), 이대성(17득점 6리바운드)과 함지훈(10득점 8리바운드) 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KGC인삼공사가 조금씩 흐름을 잡아갔다. 사이먼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두 차례 덩크슛에, 득점인정반칙까지 얻어내며 1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다. 또한 오세근과 양희종이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했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 야투 난조를 보이며 9점 차(10-19)로 뒤처졌지만, 이대성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격차를 줄여갔다. 또한 에릭 와이즈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아갔고 교체 출전한 밀러가 3점슛 2개를 꽂으며 20-24, 4점 차로 추격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양 팀의 치열한 분위기 싸움이 이어졌다. 모비스는 외곽슛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양동근의 어시스트로 밀러와 이대성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양동근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1점 차(33-34)로 뒤쫓았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도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사이먼이 골밑을 책임졌고 사익스가 연이어 빠른 돌파로 득점을 올렸다. 또한 양희종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KGC인삼공사가 다시 격차를 벌려갔다.


KGC인삼공사가 4점 차(40-36)로 앞서며 시작한 3쿼터. KGC인삼공사는 사이먼과 사익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사익스의 손끝이 바빴다. 어시스트로 사이먼이 엘리웁 덩크를 성공시키는가 하면, 스스로도 화려한 개인기로 득점을 올리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오세근이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KGC인삼공사가 14점 차로 달아났다.


모비스는 경기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3쿼터 시작 3분 30초 만에 첫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의 열세(9-12)를 보이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또한 6개의 실책까지 더해지며 48-62, 14점 차로 뒤처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이 골밑 득점과 이정현의 자유투 3개로 점수차를 더 벌려갔다. 모비스는 이종현이 연이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대성이 득점에 가세했지만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이정현의 3점슛과 사익스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4연승을 질주한 KGC인삼공사는 오는 16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5연승을 노린다. 모비스는 오는 15일 울산에서 부산 KT와 맞붙는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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