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우승이 가까워지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1-66 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주축 선수들이 자기 몫을 다해준 경기였다. 데이비드 사이먼(21득점 13리바운드)과 오세근(15득점 13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현(14득점 7리바운드)과 키퍼 사익스(19득점 8어시스트)가 후반전 맹활약하며 지원 사격했다. 2쿼터까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던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 확실히 격차를 벌렸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지키며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김승기 감독은 “잘 된 경기였다. 그러나 1쿼터 점수를 벌렸을 때 선수들이 흥분하고 마음이 급해졌던 것 같다. 전반에는 상대에게 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그래도 선수들 몸 상태가 모두 좋다보니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후반전에는 상대보다 골밑이 강하다보니 문제없이 경기 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상승세 팀답게 경기 내내 선수들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목표와 의지가 있다. 같이 순위 싸움을 하는 오리온과 삼성에게 승리를 거두다보니 선수들이 신이 나서 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전에는 연패로 어렵기도 했지만, 공동 1위가 3팀이었을 때 잘 쉬고 정신 무장을 잘했다. 4연승을 하는데 체력적인 문제도 없고 전술 적인 문제도 없다. 잘 맞아가고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강병현이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아직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지만, 앞을 내다본다면 강병현의 가세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김승기 감독은 강병현에 대해 “오늘 한번 지켜보려고 했는데, 아직 경기 체력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내일 연습 경기가 잡혀 있는데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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