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건강해진 현대백화점A, 1년 만의 복귀전 승리로 장식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2 17:4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층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현대백화점A 팀이 1년여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3월12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1 예선에서 이상일(17점,10리바운드)과 이상호(13점,8리바운드) 쌍포가 3점슛 5개를 합작하며 현대오토에버의 추격을 저지한 현대백화점A가 60-52의 신승을 거두고 모처럼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부상병동 소리를 들어야 했던 현대백화점A은 늘 우승권에 근접한 실력을 갖고 있었지만 선수들의 줄부상에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었다. 줄부상에 신음하던 현대백화점A 팀은 휴식기를 가진 뒤 1년여 만에 리그로 돌아왔다. 그리고 부상에 신음하던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현대백화점A 팀은 난적 현대오토에버를 무너트리며 복귀전에서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1쿼터 중반 이상호의 3점포로 10-4의 리드를 잡은 현대백화점A. 센터 이용휘가 결장한 현대오토에버를 상대로 1쿼터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현대백화점A 팀이었다. 1쿼터 후반 현대오토에버 추광진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지만 이상호가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한 현대백화점A 팀은 13-9로 1쿼터를 리드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1쿼터 이상호의 3점포를 앞세워 근소한 리드에 성공한 현대백화점A 팀은 2쿼터 들어 이상일을 빼고 김재용에게 포인트가드 자리를 맡기며 변화를 꾀했다. 이상일 대신 팀의 살림을 맡은 김재용은 2쿼터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내며 팀의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 초반 양인철과 두 차례 속공을 합작해내며 팀에 21-14의 리드를 안긴 김재용이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A 팀의 상승세는 2쿼터 후반 큰 도전에 직면했다. 2쿼터 후반 현대오토에버 노성근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주며 21-19까지 쫓기는 신세가 된 것. 외곽 수비의 허점으로 위기를 자초한 현대백화점A 팀은 2쿼터 종료 직전 현대오토에버 추광진에게 바스켓 카운트까지 허용하며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쿼터 후반 세 번의 3점 플레이를 허용한 현대백화점A 팀은 27-23으로 리드는 지켰지만 현대오토에버를 확실히 제압하진 못했다.



현대백화점A 팀의 위기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현대오토에버 이승용에게 3점슛을 내주며 1점 차까지 쫓긴 현대백화점A 팀은 연속 실책까지 범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자신들의 실수로 28-27로 리드를 내준 현대백화점A 팀이었다.



하지만 건강한 현대백화점A 팀은 곧바로 자신들의 실수를 만회해갔다. 3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한 이후 전열을 정비한 현대백화점A 팀은 이상일이 곧바로 3점슛을 터트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상일의 3점슛은 승리의 신호탄이 됐다. 팀에 재역전을 안긴 이상일은 뒤이어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상일의 연속 3점포로 33-28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현대백화점A 팀은 뒤이어 강수용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터지며 단숨에 36-2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위기 상황에서 세 번 연속 터진 3점 플레이로 역전패의 위기에서 벗어난 현대백화점A 팀은 3쿼터 후반 현대오토에버 신우철을 파울트러블로 몰아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용휘의 결장 속에 현대오토에버의 골밑을 지키던 신우철의 공백은 현대백화점A 팀에게는 기회였다. 신우철을 벤치로 내보낸 현대백화점A 팀은 곧바로 골밑 공략에 나섰고, 이상호가 결정적인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44-32로 도망갔다. 경기 시작 이후 처음으로 10점 차 이상의 리드에 성공한 현대백화점A 팀은 밸런스가 무너진 현대오토에버를 50-3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3쿼터에 확실한 승기를 잡으며 승리에 다가선 현대백화점A 팀은 4쿼터 들어 노성근의 3점슛과 신우철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마지막 역전을 노리던 현대오토에버를 상대로 이상일이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상에 신음하던 주축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B팀에서 활약하던 강수용을 A팀으로 데리고 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한 현대백화점A 팀은 시즌 첫 경기부터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디비전1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현대백화점A 팀의 이상일이 선정됐다. 팀이 위기에 처했던 3쿼터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팀의 재역전승을 견인한 이상일은 "지난 두 시즌을 쉬며 공백기를 가졌다. 부상 선수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팀을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다행히 휴식 기간에 부상 선수들이 모두 회복했고, 팀도 새롭게 정비하면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의욕적으로 이번 시즌에 임하고 있는데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서 무척 기쁘다."라고 복귀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빅맨들이 궂은일을 도맡아 해준 덕분에 승리했다고 밝힌 이상일은 "상대가 신장이 좋은데 우리 팀 빅맨들이 골밑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덕분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벤치에서도 적재적소에 적절한 작전을 내줬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도 어렵지 않게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팀다운 모습으로 시즌 내내 임할 것이라고 밝힌 이상일은 "이번 시즌 배지만 선수가 새롭게 주장에 선임됐다. 배지만 선수가 워낙 팀을 잘 이끌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그리고 우리 팀은 이번 시즌 A팀과 B팀으로 나눠 출전하고 있는데 시즌 내내 정돈된 모습으로 리그에 임할 생각이다. 승리도 즁요하지만 우리 팀이 새롭게 부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현대오토에버 52(9-13, 14-14, 13-23, 16-10)60 현대백화점A



*주요선수기록*
현대오토에버
노성근 1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박정재 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추광진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현대백화점A
이상일 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상호 1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인철 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06ECEBC263ABBD3F663766313036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기자 김지용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