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차민석·박성진 활약’ 전자랜드, 서울 삼성과 2차 대회 결승 격돌(종합)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3-13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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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전자랜드와 삼성이 2016 KBL D리그 2차대회 결승전에서 만난다.


인천 전자랜드는 13일 고양체육관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D리그 2차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76-72로 꺾고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이어진 준결승 2차전에서는 서울 삼성이 연장 접전 끝에 고양 오리온을 93-86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차대회 결승전은 15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예선 A조 1위였던 울산 모비스와 예선 B조 2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대결에서는 ‘높이’의 전자랜드가 이겼다. 모비스는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합작하며 높은 외곽슛 성공률(40%)을 뽐냈지만, 골밑에서 밀린게 패인이었다.


전자랜드에선 박성진(2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차민석(26득점 11리바운드)이 54점을 합작하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정제(203cm), 이헌(193cm), 차민석(194cm)을 고루 기용하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승인이었다.반면 모비스는 최지훈과 박봉진이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지만, 2차대회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실패했다.


1쿼터 모비스는 최지훈과 류영환이 3점슛 3개를 합작하며 분위기를 잡는듯했다. 3점슛 성공률은 좋았지만, 골밑슛 성공률이 전자랜드보다 크게 뒤졌다. 전반까지 모비스의 2점슛 성공률은 26%(6/23), 반면 전자랜드는 45%(14/31)를 기록했다. 1쿼터는 16-15, 전자랜드가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전자랜드는 전반까지 코트에 나선 전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2쿼터에 박성진과 차민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차민석은 포스트에서 우위를 점했고, 박성진은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2쿼터에만 19득점을 합작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만 26득점을 올린 덕분에 점수 차이를 8점(42-34)으로 벌렸다.


3쿼터 모비스는 김주성과 최지훈의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가며 전자랜드를 따라잡았다. 최지훈이 추가 득점을 올리며 모비스는 42-42,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전자랜드가 반격했다. 차민석이 3점슛도 성공하며 3쿼터에 7득점을 몰아쳤다. 이후 이진욱도 힘을 보태며 리드를 지켜갔다. 3쿼터 종료 6.3초 남은 상황에서 박성진이 돌파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60-52, 리드를 지켰다.


4쿼터 초반은 박성진의 독무대였다. 자유투 4점을 포함해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그 중 마지막 김광철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추가했고, 자유투 2점은 쐐기포였다. 반면 모비스는 류영환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데 이어 박봉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노렸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이어 열린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 경기에서 승자는 삼성이었다. 연장전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천기범이 맹활약했다. 귀중한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레이업 슛을 올렸고, 추가로 오리온의 공격을 막아섰다. 덕분에 삼성이 93-86으로 이겼다. 신인 천기범은 팀내 최다득점인 28득점에 10리바운드를 따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덕분에 김태형(2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이호현(20득점 4어시스트)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오리온은 김강선이 23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리고 신인 김진유가 19득점 10리바운드를 보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14득점을 몰아넣은 김강선이 활약하며 20-12, 오리온이 리드를 따냈다. 2쿼터는 삼성의 반격. 김태형(11득점 4어시스트)과 천기범(10득점 3어시스트)이 패스를 주고 받으며 21득점을 합작했다. 또 이호현까지 9점을 보탠 삼성은 44-39로 역전했다.


3쿼터 오리온은 다시 기세를 올렸다. 이번엔 성건주가 골밑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11득점을 보탰다. 분위기가 오리온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2쿼터에 분전했던 김태형과 천기범이 또 한 번 힘을 냈다. 결국 달아나지 못한 오리온은 이 두 선수에게 발목이 잡혀 82-82, 연장전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도 4분간 팽팽했다. 삼성이 먼저 이호현이 연속으로 득점했지만, 김진유가 맞불을 놓았다.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지은 건 천기범. 41.6초를 남겨두고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레이업 슛, 그리고 마지막 오리온의 공격을 끊어내며 김태형의 마지막 득점을 도왔다. 삼성이 결승전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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