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경기를 지배한 김진희의 어시스트

곽현 / 기사승인 : 2017-03-14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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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곽현 기자] “쟤가 농구를 참 야무지게 잘 해”


경기를 지켜보던 한 농구인이 김진희(20, 167cm)의 플레이를 보고 말했다. 코트 전체를 지휘하는 김진희의 시야가 눈에 띈 경기였다.


14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광주대와 수원대의 개막전에서 광주대가 90-74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시종일관 수원대를 압도했다. 광주대는 코트 위의 5명이 모두 농구를 알고 한다는 느낌을 줬다. 상대가 붙으면 파고, 떨어지면 슛을 던졌다.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 게임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손쉽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중 3학년 포인트가드 김진희의 기량이 발군이었다. 김진희는 송곳 같은 패스를 전달하며 득점을 도왔다. 선수들이 빈곳을 찾아 움직이면 어김없이 김진희의 패스가 나갔다.


김진희는 4쿼터에도 3점슛 2개를 꽂아 넣으며 점수차를 벌리게 만들었다. 김진희는 이날 34분 40초를 뛰며 16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김진희는 경기 후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우리가 잘 하는 팀이기 때문에 이길 줄 알았다. 팀원들이 골고루 잘 한다. 진다는 생각은 안 했다.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작년보다 체력도 좋아졌고, 슛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근데 경기다보니 떨려서 안 들어가더라. 더 연습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희는 지난 시즌 2학년임에도 정규리그 MVP를 수상할 만큼 좋은 기량을 자랑했다. 학년이 올라간 만큼 이번 시즌 보다 성숙한 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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