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곽현 기자] 장지은(22, 163cm)의 매서운 득점포가 수원대의 골망을 갈랐다.
광주대가 수원대를 꺾고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광주대와 수원대의 개막전에서 광주대가 90-74로 승리했다.
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가운데 가드 장지은은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장지은은 신장은 163cm로 작은 편이지만 탁월한 움직임을 자랑했다. 상대 움직임을 예측하고 돌파하는 빠른 드라이브인, 점프슛, 3점슛 모두 정확했다. 점프했을 때 몸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기에 슛 정확도가 높았다. 비시즌 많은 훈련을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슛률도 매우 높았다. 2점슛은 9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은 9개 중 4개를 넣었다. 필드골성공률이 50%에 달했다.
장지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겨서 기분 좋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쉽게 지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지은은 4학년으로 팀의 주장이다. 비시즌 어떻게 준비를 했냐는 질문에 “비시즌에 아픈 선수가 많았다. 재활훈련을 끝내고 체력훈련을 했고, 모두들 열심히 했다. 선생님께서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되자고 하셨고, 코트에서 죽기 살기로 하자고 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힘들어도 한 발 더 뛰려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지은은 이날 슛이 정확했다는 말에 “오늘 좀 잘 들어갔던 것 같다.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선생님이 내가 키가 작다보니 살아남기 위해선 슛밖에 없다고 하셨다. 잡으면 한 골이라고 할 만큼 슛률을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4학년으로서 프로 진출에 대한 생각은 없을까. 장지은은 “이왕 농구에 몸 담은 거 한 번 도전해보자 하는 생각이 있다. 솔직히 키도 작고 자신은 그렇게 없는데, 하는 데까지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올 해 목표에 대해서는 “전관왕이다.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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