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국선경 감독 “선수들 프로 진출에 자신감 가졌으면”

곽현 / 기사승인 : 2017-03-14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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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곽현 기자] 디펜딩챔피언 광주대가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광주대는 14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수원대와의 개막전에서 90-74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간 광주대는 한 때 20여점차로 앞서가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따냈다.


상대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수원대임을 감안하면 광주대의 일방적인 경기력이었다는 점이 의외다.


광주대는 군더더기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필드골성공률이 48%에 이를 만큼 좋은 슛률을 보였고, 리바운드에서 53-34로 크게 앞섰다. 어시스트는 24개나 나왔다. 실책이 18개로 많긴 했지만, 공격이 워낙 잘 풀리다보니 큰 문제는 없었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수원대가 좋은 신입생들을 영입하면서 우리와 비슷한 빠른 농구를 구사했다. 3점슛을 많이 내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국 감독은 비시즌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여름에 휴식 없이 계속 훈련을 했고, 프로팀과 연습경기도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 전국체전이 끝난 후에는 재활훈련을 하느라 아직 공을 만진지 45일밖에 안 됐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대는 코트 위의 5명이 모두 농구를 알고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선수들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다는 느낌을 들게 했다. 실제 졸업을 한 선수가 우수진(KDB생명) 1명이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이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점이 장점이다.


국 감독은 올 해 2연패 여부에 대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선수 개개인이 프로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선수들의 기량을 평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국 감독은 이번 시즌 기대되는 선수로 수피아여고 출신의 신입생 오승화를 언급하며 “승화가 부상 때문에 못 나왔지만, 승화가 합류한다면 높이에서 용인대와도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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