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양 팀의 극심한 야투 난조 등 저득점 양상이 펼쳐진 가운데 모비스가 KT에 힘겹게 이겼다.
울산 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55-52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유난히 득점이 터지지 않은 경기였다. 지속되는 저득점 양상 속에 모비스가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모비스는 고비마다 양동근(14점 7리바운드), 에릭 와이즈(13점 12리바운드 4스틸), 함지훈(9점 7리바운드)의 득점이 성공되며 승리를 가져갔다. 모비스는 이종현이 종아리 타박상으로 이날 결장한 영향도 컸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2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7승 24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KT는 연승이 끊기며 17승 34패를 기록, 10위 KCC에 반 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이날 양 팀의 득점을 더한 107점은 이번 시즌 양 팀 합산 최저 득점 2위 기록이다. 그만큼 슛이 터지지 않았다. 모비스는 야투 성공률이 33%에 그쳤고, KT도 35%로 매우 저조했다.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나간 쪽은 모비스다. 모비스는 1쿼터 양동근의 페이드어웨이슛, 함지훈의 드라이브인 득점이 나왔고, KT는 이재도가 득점과 어시스트를 연결하며 활약했다.
2쿼터 KT는 라킴 잭슨이 골밑에서 덩크슛을 터뜨리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양 팀의 3점슛이 연달아 침묵하던 중 2쿼터 밀러가 첫 3점슛을 가동했다. 이에 질세라 KT도 김영환의 3점슛이 터졌다. 모비스는 밀러의 덩크슛이 실패하는 등 도통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2쿼터까지 26-25로 앞서갔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꾸준하게 득점을 만들어냈다. 양 팀은 3쿼터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4쿼터에도 접전이었다. 김효범의 3점슛이 터지자 KT는 윌리엄스의 바스켓카운트로 5점차 달아났다. 모비스는 곧바로 양동근의 3점슛, 와이즈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모비스가 좀 더 침착했다. 모비스는 와이즈와 양동근의 자유투로 달아난 반면 KT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 하고 결국 3점차로 패하고 말았다.
#사진 -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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