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앞둔 이승현 “최선 다하겠다”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5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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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승리의 기쁨을 느꼈지만 자신의 실수도 되돌아봤다. 고양 오리온의 3연승을 이끈 이승현 이야기다. 이승현은 15일 원주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90-71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은 35분 31초간 코트를 누비며 1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수훈 선후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이승현은 “1위 KGC인삼공사를 따라 잡을 발판을 만들어서 좋다. 마지막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경기 초반에 만들어 놓은 점수차가 승리 요인이 된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승현 외에도 오리온은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동부한테 외곽슛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동부의 외곽 성공률이 낮았기에 큰 위협은 되지 않았지만 이승현은 반성을 잊지 않았다.
“동부가 골밑으로 공을 넣었을 때 우리 선수들이 트랩수비를 들어가는 수비였다. 이때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가 외곽으로 빠르게 공을 빼줬다. 그런 부분에서 수비를 견고하게 하지 못했고 3,4쿼터 맥키네스를 수비하는데 내가 실수를 많이 해서 추격을 허용했다.”
올 시즌은 오리온이나 이승현에게 모두 중요한 시즌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한 번 더 챔피언결정전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 이승현 입장에서도 상무에 지원할 예정이기에 입대 전 마지막 우승 기회나 다름이 없다.
이승현은 “상무에 지원 할 것이다. 아직 확정 된 것은 아니지만 군 입대를 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감독님께서 특별한 주문은 없으셨지만, 상무도 농구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 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1대1 기술과 빠른 슈팅 타이밍 그리고 웨이트도 처음부터 다시 다 만들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MVP가 개인 목표이기는 하지만 그 전에 팀이 우승을 해야 MVP가능성이 높기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개인적인 목표도 이루고 싶다”며 입대 전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4쿼터 4분 11초를 남기고 상대 두경민과의 충돌도 설명했다. “2대2 상황에서 스위치 수비를 했는데 경민이 형이랑 부딪쳤다. 저도 부상을 당해봤기에 선수들의 부상은 늘 안타깝다. 함께 플레이를 하는 도중에 나온 부상이기에 경민이 형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선두를 거세게 추격 중인 오리온은 하루 휴식 후 17일,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를 갖는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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