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2006-2007시즌 울산 모비스를 프로농구 우승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윌리엄스(37세)가 세상을 떠났다.
현지 언론들은 윌리엄스가 15일, 혈전(blootclot)으로 인해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숨졌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11월 24일 큰 교통사고를 입어 생사를 오가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사망이 당시 교통사고와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후 4일 뒤 가족들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SNS를 통해 전한 바 있다. 점프볼은 유가족들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도 멀쩡하게 통화하고 농담도 했었다. 본인 재활하는 사진도 보내주고, 팀 안부도 물어봤다"며 "아무래도 사고가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윌리엄스는 버지니아 대학 출신으로, 2005년 KBL에 데뷔했다. KBL 데뷔에 앞서 호주, 독일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어 해외 언론에서는 '우승청부사가 또 다른 리그를 택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실제로 윌리엄스는 그 해 모비스를 정규리그 1위(36승 18패)에 올려놨고, 바로 다음 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었다. 윌리엄스는 2011-2012시즌에 KBL로 돌아와 고양 오리온에서 한 시즌을 더 소화했다.
KBL에서 남긴 성적은 24.1득점 9.4리바운드 6.3어시스트. 통산 8번의 트리플더블을 남겨 이 부문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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