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홍아름 기자]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정규 리그 우승에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세근은 1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기록, 안양 KGC인삼공사의 95-86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35승 15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2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는 2게임차다.
경기 후 오세근은 “남은 경기가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경기라 선수들이 초반부터 집중을 해서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KGC는 1쿼터에는 확실하게 앞섰으나 2쿼터에는 실책과 함께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세근은 “수비나 속공이 잘 돼서 점수차를 많이 벌렸다. 그런데 중간에 안일한 플레이를 하며 점수 차가 줄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오세근은 4쿼터 후반 연속 6득점으로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는 등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료들에게 스크린을 해주거나 데이비드 사이먼과 하이로우를 하는 등 승부처 외에도 오세근은 분주했다.
“아무래도 내가 많이 움직여야하는 포지션이고 그래야 했던 상황이다 보니 스크린이나 속공 참여, 리바운드 가담을 많이 하려고 한다. 선수들과 비시즌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기에 별다른 말이 없어도 알아서 맞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였을까. 오세근과 KGC인삼공사는 마지막까지 이어진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얻었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에 마지막에 기분 좋게 승리한 것 같다”고 오세근이 말한 배경도 여기에 있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크게 앞서다 추격을 당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오세근도 잘 알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본인은 포함, 국내 선수들의 많은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외국 선수들이 잘하다보니 국내 선수가 정체될 때가 있다. 리바운드를 뺏겨 속공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며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안돼서 이러한 추격을 당하는 것 같다.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리바운드이다.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더욱 이러한 경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
한편, 오세근은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드러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2012년)은 있지만 정규리그 우승은 아직 경험이 없다.
“나 뿐만 아니라 팀 역사상 처음으로 1위를 하는 것이기에 굉장히 욕심이 난다. 1위를 해야 심적으로 안정이 돼서 플레이오프 때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4경기 남았는데 다 이겨서 오는 플레이오프도 잘 치르고 싶다.”
#사진_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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