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삼성이 길었던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0-75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탈출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29득점 16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마이클 크레익(17득점 5리바운드)과 김준일(12득점 2리바운드), 임동섭(10득점 3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던 양 팀의 승부는 4쿼터 후반에 갈렸다. 김준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삼성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문태영의 골밑 득점과 라틀리프의 득점으로 삼성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고,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조금 더 수비를 가다듬어야 한다. 실책이 나오긴 했지만,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전술을 다양하게 가져 갈 생각이다. 시즌 초반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선수들의 분위기가 올라 온 것이 고무적이다. 남은 정규 시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크레익이 내 외곽에서 맹활약하며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그러나 공을 오래 소유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이상민 감독은 크레익에 대해 “작전 시간에도 얘기를 하고 있는데 습관인 것 같다. 지금까지 외곽에서 많이 농구를 해오던 선수다. 2,3쿼터에 공 소유가 많아지기도 했는데, 좀 더 얘기를 해서 안정감 있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단점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드레 에밋을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에 이상민 감독은 칭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다른 날보다 수비를 적극적으로 한 것 같다. 선수들에게도 수비에 대한 이야기를 매번 하는데, 준비를 많이 하고 열심히 해준 것 같다. 오늘 크레익이 열심히 해줬고 수비에 대한 의지가 보였다. 비록 에밋에게 30득점 이상을 내줬지만 그런 모습이 자주 나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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