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신장 차이가 나면서 4쿼터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 추승균 감독은 웃지 못했다. 열심히 추격했지만 잡힐 듯한 승리는 한순간에 멀어지고 말았다. 전주 KCC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5-90으로 패했다. 어느덧 5연패가 됐다. 9위 부산 KT와도 한 게임차가 됐다.
추 감독은 “접전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리바운드 1~2개를 놓친 것이 아쉽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4번(파워포워드) 신장이 작기 때문에 거기에서 실수가 많이 난다. 더블팀을 들어가 만회해 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한 추 감독은 “이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크다. (송)교창이도 힘들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3쿼터 종료까지 KCC는 58-56으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안드레 에밋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고, 그런 와중에 공방전을 펼쳤지만 만회하지 못했다.
“팀이 하위권에 있다 보니 마음 가짐이 처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현민이도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고 있고, (송)교창이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도 힘든 가운데 이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추 감독의 말처럼 두 선수는 3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뛰며 각자 9득점 5스틸, 6득점 6리바운드로 고군분투 했다.
5연패를 안은 KCC는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르기 위해 전주로 향한다. 18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불러들여 전주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지는 것. 추 감독은 “정규리그가 3경기 남았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는 부분은 보완하겠다”라며 홈 팬들 앞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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