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LG 김진, "6강 경쟁, 우리부터 잘 하는게 중요"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7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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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손대범 기자] 정규리그가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결정된 것이 하나 없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이 경기를 잡으면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더 높아진다는 것뿐이었다. 바로 창원 LG 이야기다.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부산 KT를 이길 경우 인천 전자랜드와 동률이 된다. 상대전적은 밀리지만 그래도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그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김진 감독의 마음은 더 쓰린 듯 했다. 슈터 조성민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기 때문. 14일 전자랜드전에서 정효근과 충돌해 어깨를 다친 조성민은 이날 아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음 경기는 맞춰보겠다고 하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오늘은 아예 제외했다." 김진 감독의 말이다.

조성민이 빠지면서 외곽 공격이 고민이 됐다.

조상열, 안정환 등 3점슛이 있는 선수들은 모두 부상 중. 결국 김진 감독은 최승욱을 주전으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외곽은 아쉬워도 수비에서는 외곽까지 견제가 가능하기 때문.

김진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외곽슛 2~3개를 맞은 것이 컸다. 물론 마지막 김영환의 슛은 어쩔 수 없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기승호가 수비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외곽수비와 리바운드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KT전 이후 LG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20일까지 경기가 없고, 21일과 23일에 홈 경기다. 다만 상대가 KGC, 동부로 다소 까다롭다. 전자랜드, 동부를 추월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마음의 여유는 부족한 편.

김진 감독은 "세 팀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중요한 시점에 부상이 나왔다. 우리도 성민이가 합류해서 해볼 만 하다 생각하니 (김)종규가 빠졌고, 종규가 오니 성민이가 또 다쳤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런 면에서 일단 우리부터 잘 하고 순위를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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