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이 찾은 모비스 전 해법은? "많이 움직이는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3-17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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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이승현(25, 197cm)이 찾은 모비스전 해법은 간단했다. 많이 움직이는 것. 답을 찾으니 길도 나왔다.고양 오리온은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4-70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3위 서울 삼성과는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또,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는 1.5로 좁혔다.

오리온은 5라운드까지 모비스에게 2승 3패로 열세였다. 장신 포워드들이 포진한 덕분에 리바운드에서는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으나 번번이 3점슛으로 발목이 잡혔다. 평균 7.4개의 외곽슛을 성공시키던 오리온이었지만, 모비스만 만나면 3개에 그쳤다.

이승현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경기당 평균 11.4득점 6.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하던 그였지만, 모비스만 만나면 주춤했다. 4경기 평균 7.3점에 그쳤던 것.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승현은 40분을 풀로 뛰며 1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를 마친 이승현은 “많이 움직였던 것이 비결이다”라고 말한 뒤 “모비스가 수비 조직력이 좋아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잘 막았다. 그런 부분을 되짚어보니 답은 많이 움직이는 것뿐이었다. 1대1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하고, 내 찬스를 봤다. 움직이면서 기회를 엿봤는데, 앞으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3쿼터 오리온은 모비스를 상대로 16점차(52-36) 앞서갔지만, 4쿼터 1분여를 남겨두고 동점(70-70)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승현은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를 꼽았다. “흐름은 순식간에 바뀐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이승현은 ‘리바운드’에 대해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전원이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도 그렇고 올해도 리바운드를 보완해야한다. 최근에는 (허)일영이 형이 잘 들어와 주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가담해야한다. 나도 그 부분은 체력이 저하되며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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