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32득점' SK, 삼성 누르고 연장 접전 끝 승리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8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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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변정인 기자] SK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SK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85으로 승리했다. SK는 22승 29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32승 19패를 기록하며 2위 고양 오리온과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SK는 테리코 화이트(32득점 4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김선형(21득점 3어시스트)이 뒤를 든든히 받쳤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1득점 19리바운드)가 3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이 조금씩 흐름을 잡아갔다 김준일이 1쿼터 1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임동섭의 어시스트로 3점슛을 꽂는가하면,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또한 라틀리프가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았고, 문태영이 스틸 4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SK는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최준용의 3점슛과 김선형의 돌파득점이 이어졌지만, 1쿼터에만 9개 실책을 기록하며 12-22, 10점 차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SK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싱글톤의 손끝이 뜨거웠다.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슛 감각을 보였다. 또한 김선형이 연이어 돌파 득점을 올리며 4점 차(29-33)로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14득점을 합작했고, 이관희가 테리코 화이트의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다시 격차를 벌려갔다.


SK가 12점 차(34-46)로 뒤처지며 시작한 3쿼터. SK가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전반전 침묵했던 화이트가 불을 뿜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3점슛 2개를 꽂으며 3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넣었다. 또한 싱글톤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53-51)에 성공했다.


삼성은 야투 난조를 보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2점슛은 10개 시도 가운데 단 2개만이 림을 통과했고, 3점슛 성공 또한 단 1개에 그쳤다. 삼성은 10득점을 올리는 동안 SK에게 21득점을 내주며 56-55,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 삼성이 임동섭의 3점슛과 김준일의 득점으로 앞서가면 SK는 화이트와 김선형의 득점으로 맞대응했다. 양 팀의 근소한 격차가 이어지는 상황, 김태술의 어시스트로 김준일이 중거리 슛을 꽂았고 라틀리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삼성이 7점 차(75-68)로 달아났다.


그러나 SK도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김민수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2점 차로 격차를 줄였고 화이트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하며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 20초. 삼성의 마지막 공격, 김태술의 슛이 림을 빗나가며 78-78, 양 팀이 동점으로 4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연장전, 문태영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삼성이 리드를 잡아갔다. 그러자 SK에서는 화이트의 3점슛과 김선형의 돌파 득점으로 바로 역전(85-84)에 성공했다. 문태영의 자유투 1구 성공으로 경기 종료 1분 전 85-85 동점 상황, 김선형의 스틸에 이은 화이트의 중거리슛으로 SK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최원혁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김민수가 덩크슛을 꽂으며 SK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3연승을 질주한 SK는 오는 19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4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같은 날 부산에서 KT와 맞붙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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