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1% 가능성 있다면, 끝까지 하는 것이 프로"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8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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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변정인 기자] 역시 에이스였다. 김선형(29,187cm)이 내 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85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2승 29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김선형은 36분 27초를 뛰며 2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SK가 삼성에게 고전했던 전반전, 김선형은 13득점을 올리며 묵묵히 팀을 이끌었다. 또한 연장전에서는 연이어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선형은 “일단 지금 팀 분위기가 좋다. 6강 진출과는 상관없이 팬들을 위해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는데,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내일은 강팀 오리온과의 경기지만 오늘처럼 한다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전반전 12개의 실책을 범하며 12점 차(34-46)로 뒤처졌다. 또한 12개의 실책 가운데 1쿼터에만 9개의 실책을 범하며 경기 초반 원활한 경기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선형은 전반전 잘 되지 않았던 경기에 대해 “플레이가 안일했던 것 같다. 어시스트를 많이 봐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또한 실책이 많이 나와서 정신 차리고 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전했던 전반전에 비해 3쿼터 SK는 21득점을 몰아넣으며 삼성을 1점 차(55-56)로 추격했다. 김선형은 이에 대해 “후반전에 화이트가 살아나서 잘 된 것 같다. 또한 수비에서 빅맨들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크레익을 잘 막아줬다. 또한 속공이 잘 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은 아직 멀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예 가능성이 0%인 것은 아니다. 김선형은 “1%의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하는 것이 프로라고 생각한다. 오늘 같이 포기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해봐야 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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