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변정인 기자] 삼성이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서울 삼성은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5-91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32승 19패를 기록하며 2위 고양 오리온과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실책(14개)에 발목 잡힌 경기였다. 4쿼터 7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연이어 나온 실책으로 SK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또한 이어진 연장전 문태영이 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이끌었지만, 달아날 수 있는 기회마다 나온 실책이 뼈아팠다. 결국 삼성은 전반전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상민 감독은 “아쉽지만 좋은 경기 한 것 같다. 사실 승부처에서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많이 당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마지막에 기회가 있었는데 작전을 잘 풀어가지 못했다. 정규리그 끝까지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전반전까지 활발한 공격을 이어가며 12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 SK에게 21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 삼성은 단 10득점에 묶였다. 이상민 감독은 “(제임스)싱글톤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한 것이 아쉽다. 승부처에서도 실책이 나와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런 기회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 마지막 작전이 잘 되지 않은 것이 많이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32득점을 내준 테리코 화이트 수비에 대해 “수비를 달고도 성공시키면 방법이 없다. 그래도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 마지막에 결정적일 때 3점슛을 맞은 것도 많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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