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순간] ‘43세 특급 식스맨’ 문태종, 오리온을 구하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3-19 16: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오리온이 후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승부가 뒤집혔던 3쿼터에 문태종은 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며 팀 중심에 섰다.

고양 오리온이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1-62로 이겼다. 오리온(35승 17패)은 5연승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반면 서울 SK(22승 30패)는 연승이 좌절된데 이어 플레이오프 탈락도 결정됐다.

2쿼터까지 8점차(30-38)로 뒤지던 오리온은 3쿼터 제공권을 장악하며 SK를 단 6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3쿼터에 문태종은 3점슛을 연이어 터뜨린 가운데 파울 자유투 2구까지 추가하며 40-40, SK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문태종은 속공에 가담하는 정재홍에게 아웃렛 패스를 건네주며 그의 득점을 도왔다. 또한 화이트의 공격을 차단하며 또 다른 공격권을 가져오기도 했다. 비록 파울트러블 탓에 끝까지 코트를 지키진 못했지만 이날 13득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분투하며 오리온이 가장 필요로 했던 4강 직행 티켓을 선사했다.

반면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전반에만 12득점, 최준용이 8득점을 보태며 리드를 따냈지만, 3쿼터 실책과 야투 성공률이 19%에 그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3쿼터에 SK가 올린 점수는 겨우 6점이었다. 이후 화이트가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꽂으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오리온의 맞불에 대응하지 못했다.

오리온은 4쿼터 중반 이승현의 3점슛에 정재홍의 득점 가담에 힘입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