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불씨를 이어가고 있는 LG에게 마지막 고비가 찾아왔다. 바로 조성민(34, 189cm)의 부상이다.
21일 저녁 7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7위 창원 LG(23승 28패)에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이미 지난 17일 부산 KT 원정경기를 패했기에 마음이 더 급해졌다.
6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는 반 경기 차.
LG가 전자랜드를 추월하고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전자랜드가 남은 2경기에서 1승 1패를 한다는 조건이 붙어야 한다. 만일 전자랜드가 삼성(22일), KCC(26일)전에서 모두 패하면 LG는 2승 1패를 기록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당장은 눈앞의 경기부터 걱정해야 한다. 몇 시간 뒤 있을 KGC인삼공사전에서 패하고, 22일 전자랜드가 삼성을 이기면, 길고 긴 6강 경쟁은 자동 종료된다. LG의 플레이오프 탈락이 결정되는 것이다.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하는 LG이지만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조성민은 어깨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LG 관계자는 “조성민이 계속 재활 중이지만 팀 훈련은 아직 참가 못하고 있다”며 “몇 주 진단이 나온 것이 아니라 통증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조성민의 상태를 전했다.
LG는 조성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승호와 박래훈, 최승욱 뿐 아니라 안정환까지 불러들여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각오다. 상대 KGC인삼공사 역시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 안 된 상태이기에 여유를 부릴 틈이 없다. 과연 LG가 '봄농구'가 걸린 이 경기가 끝난 뒤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 지 궁금하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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