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추일승 감독이 바셋 활용에 대한 숙제를 아직 풀지 못 한 듯 하다.
22일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 KCC의 경기에서 KCC가 100-8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이날 애런 헤인즈, 이승현, 문태종 등 주축선수들을 컨디션 관리차 쉬게 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31점), 아이라 클라크(22점), 그리고 이현민이 트리플더블(1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으로선 정규리그 우승 욕심을 버리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중점을 둔 듯 보인다.
추 감독은 경기 후 “속공을 많이 내줘서 아쉽다. 세트오펜스에서는 그렇게 많이 실점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긴장한 건 있었는데, 그래도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됐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오리온은 휴식시간을 얻으며 상대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상대는 3위 삼성과 6위의 대결의 승자다. 6위는 동부와 전자랜드 중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추 감독은 “삼성이나 KGC인삼공사가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과 할 때 고질적으로 제공권에서 어렵게 풀어갔다. 제공권을 지키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GC의 경우 키퍼 사익스가 살아나며 강한 전력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오리온은 포인트가드 오데리언 바셋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골칫거리다. 지난 시즌 조 잭슨과 비교하면 부족한 모습이다.
추 감독은 바셋의 활용에 대해 “누가 답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계속 씨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고민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사진 –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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