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원주 동부는 지난 21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동부 김영만 감독의 마음은 마냥 편치만은 않다. 바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있기 때문. 첫째로 동부는 3월 초 윤호영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윤호영은 지난 2일 전주 KCC와의 경기 막판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을 크게 다쳤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윤호영은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써 그는 이번 시즌 잔여 경기 뿐 아니라 다음 시즌도 정상적으로 준비하기가 어렵게 됐다.
수비에서 구심점 역할을 잘해줬던 윤호영이 부상으로 조기 아웃되면서 동부는 이후 5연패에 빠지는 등 침체를 겪었다. 23일 창원 LG와 경기 전에 만난 김영만 감독은 한숨을 푹 내쉬며 앞으로 있을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윤)호영이가 빠지면서 수비와 높이적인 부분에 공백이 생겼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을 계속 치르게 될텐데 이부분이 가장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창모와 (이)지운이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 여차하면 (서)민수까지 3번으로 뛰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영만 감독의 고민은 이 뿐만이 아니다. 동부는 주전 포인트가드 두경민의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두경민은 올 시즌 내내 왼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팀 전력에서 빠져 있는 시간이 많았다. 김 감독은 “(두)경민이도 지난 번에 다쳤던 발목 부위가 완전치 않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3달 가까이 쉬어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정상적인 몸상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앞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김영만 감독과 동부가 과연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플레이오프를 통해 지켜보도록 하자.
#사진_점프볼DB(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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