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 “사익스와 조 잭슨 비교하면?”

곽현 / 기사승인 : 2017-03-24 1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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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곽현 기자] KGC인삼공사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기까지는 키퍼 사익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사익스가 후반기 맹활약을 펼치며 팀 상승세 원동력이 됐기 때문이다.


24일 안양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SK의 경기.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과 정규리그 우승에 관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김 감독은 사익스에 대해 “사익스가 그 동안 못 했던 건 아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질 거라 생각했다. 6라운드가 되면 더 잘 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익스와 지난 시즌 오리온의 우승을 이끈 조 잭슨에 대한 비교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두 선수는 작은 신장의 포인트가드라는 점, 뛰어난 운동능력과 개인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김 감독의 첫 마디는 “사익스가 말을 잘 듣는다”였다. 이어 “지시하는 걸 성실하게 잘 이행한다. 이제는 로테이션 수비에 구멍이 없다. 최근 7연승 기간 동안 거의 완벽에 가깝게 해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잭슨의 경우 워낙 자신감과 자부심이 강해 다루기 어려운 측면도 있었다. 반면 사익스는 그런 측면에선 자신의 개성을 줄이고 팀에 잘 녹아들고 있는 편이다. 감독 입장에선 자신의 지시를 잘 이행해주는 선수가 고마운 법이다.


한편 정규리그 MVP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현재 이정현과 오세근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어느 한 선수 편을 들어주기가 애매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정현이, 사이먼이 잘 했고, 후반에는 세근이, 사익스가 잘 했다. 누구든 1표 차이로 받았으면 좋겠다”며 생각을 전했다.


#사진 –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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