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학년 기대주 양홍석 '적응 이상무!'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3-25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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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양홍석(198cm)의 대학 무대 데뷔전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첫 경기 탓인지 고교시절의 습관이 그대로 나왔고, 팀과 어우러지는 플레이가 많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고교 수준을 못 벗어났다는 혹평도 했다.

그러나 양홍석이 기대치에 접근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리그 두 번 째 경기였던 경희대 전에서 20점을 얻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24일 상명대와의 경기에서는 1쿼터 교체 투입 5분 만에 10점을 얻어내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이후에도 양홍석은 공격과 수비 그리고 리바운드에 이르기까지 고른 기량을 보이며 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상명대전을 마친 뒤 양홍석은 “두 경기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수비가 중요했다. 혼자하던 농구에서 탈피해야 한다. 동료들을 믿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며 대학무대에서 뛰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연세대전도 돌아봤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처럼 보였다. “연세대와의 첫 경기에서 욕심 때문에 무리한 플레이가 많았다. 그것 때문에 우리 팀이 분위기 싸움에서 밀렸다. 전적으로 패인은 나였다.”

양홍석은 지난 세 경기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을 볼 소유 시간을 꼽았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볼에 대해 집착을 하는 것 같다. 경희대 전에서 욕심을 버리고 수비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플레이로 이어졌는데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 며 자신의 플레이를 뒤돌아 봤다.

끝으로 양홍석은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팀 우승이다. 신인상과 함께 대학선발팀에 선발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며 새내기의 당찬 도전장을 던졌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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