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CC 추승균 감독 “에밋 재계약? 생각 해 볼 것”

김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17-03-26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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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상의 해 볼 것이다.” 전주 KCC 추승균 감독에게 안드레 에밋에 대해 묻자 그는 ‘재계약’에 대한 확답을 하지 않았다.

26일 KCC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최종전을 가졌다. 경기에 앞서 만난 추 감독에게 향후 외국선수 재계약 여부를 물었다. 에밋은 부상으로 절반 이상을 쉬었지만 29.13득점으로 큰 어려움 없이 득점 1위에 올랐다. 1대1 능력만큼은 현재 KBL에서 단연 정상급. 그러나 추 감독은 “생각해봐야 한다. 구단 프런트와 상의해봐야 할 문제다”라고 말을 아꼈다.

에밋은 지난 시즌 KCC를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올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승부처에서 가장 믿음직한 득점원으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KCC는 에밋 복귀 후에도 순위 상승을 이루지 못했다. 하승진, 전태풍 등 주역들이 부상으로 빠진 탓이라고는 하지만, 국내선수들과 에밋이 시너지를 이루지 못한 점도 분명 아쉬운 부분이었다. 재계약에 대해 말을 아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추 감독은 이번 시즌에 대해 많이 배운 시즌이라 답했다. 그는 “많이 배웠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모든 것을 넓게 배웠다”고 답했다.

비록 팀은 침체기를 겪었지만 단 한 명, 송교창 만큼은 밝은 미래를 보였다. 그는 거의 전 부문에 걸쳐 첫 시즌보다 나아진 기록을 보이며 KCC의 미래로 올라섰다. 지난 올스타전에서도 역대 최연소 올스타가 됐다. 비록 이날 경기는 무릎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KCC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무척 컸다. 추 감독은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 지금도 잘 하고 있다. 경험을 더 쌓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사진=점프볼 DB(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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