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원주 동부 김주성이 KBL 정규리그 통산 1만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서장훈(은퇴), KCC 추승균 감독에 이어 KBL 역대 3호 대기록이다.
김주성은 2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쿼터에 자유투를 넣으며 역사적인 1만 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SK와 마주한 김주성은 통산 1만 득점까지 단 3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역사적인 장면이 나오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선발로 코트를 밟은 김주성은 1쿼터 첫 슛을 3점슛으로 시도했지만 링이 외면했다. 이후 1쿼터 8분 39초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으로 9,999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1쿼터 7분 19초,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김주성은 골밑에서 김민수로부터 자유투를 얻어내 첫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경기장을 찾은 많은 홈 팬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김주성이 2번째 자유투를 넣자 동부는 준비한 축하 행사를 가졌다. 사전 합의된 대로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동부 김정남 구단주와 양 팀 주장 박지현과 김선형은 순금 50돈(1천 만원 상당) 유니폼 모양의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했다. 김주성의 두 딸도 아빠의 위대한 순간을 함께 했다. 원주에서만 15시즌을 뛰며 달성한 이 기록은 김주성은 물론이고 원주 홈 팬들에게도 뜻 깊은 순간이 됐다.
#사진_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