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남승 기자] "계속 자신있게 임하겠다." 10일 개막한 2017 KCC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경기에서 한국의 박지훈(KT)은 러시아를 맞아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줬다.
비록 팀은 75-85로 패했지만 박지훈은 16득점으로 강상재(전자랜드)와 함께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팀 공격을 주도하긴 했지만 박지훈은 웃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패배 탓이었다. 득점을 올렸다는 사실보다는, 러시아의 높이에 막혀 고전했다는 사실이 더 크게 다가온 듯 했다.
"높이에 막히다보니 박스아웃도 못하고, 리바운드도 뺏겼다. 외곽선수들도 앞으로는 빠져있지 말고 빅맨들을 도와주고,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박지훈이 찾아낸 과제다.
이번 한국팀은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구성된 대표팀이다. 대학생도 있지만, 지난 2년간 대학선발, 이상백배 등에 이름을 올린 '프로선배'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지훈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프로에서 뛰며 외국선수들과 경쟁했던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 그 경험을 살려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신있게 임하겠다"는 박지훈은 "아직 아시아-퍼시픽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은 12일에 일본과 2번째 경기를 갖는다.
# 촬영, 편집=김남승 기자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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