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지용 기자] 박수림, 박수현 형제가 대학부 우승을 차지하며 소원하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3일 충북스포츠체육센터와 주성중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한 제12회 전국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에 대학부 결승에서 박수림, 김훈 쌍포가 파상공세를 펼친 3POINT가 한국교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KNUEPE를 22-7로 따돌리고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했던 대학부 결승에선 U19 대표 김훈과 박수림, 박수현 형제가 포함된 3POINT와 예선부터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한국교원대학교 KNUEPE가 맞대결을 펼쳤다.
승부는 초반부터 김훈, 박수림 쌍포가 터진 3POINT가 주도했다. 경기 초반 김훈이 블록슛에 이어 2점슛(5대5 농구 3점슛)을 터트린 3POINT는 뒤이어 박수림이 골밑에서 재기 넘치는 플레이로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5-1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3POINT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박수현을 투입시켜 골밑에서의 우위를 이어갔고, 두 팀의 점수 차는 6-1까지 벌어졌다.
초반부터 크게 고전하던 KNUEPE는 서기엽의 야투가 번번이 림을 빗나가며 좀처럼 추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경기 중반 성규빈의 2점포가 터지며 힘겹게 추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3POINT 김훈에게 골밑 돌파를 허용하며 7-3으로 끌려갔다.
경기 중반 김훈, 박수림, 박수현의 라인업을 가동하며 높이를 보강한 3POINT는 박수림, 박수현 형제가 영리한 돌파를 앞세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9-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잡은 3POINT는 박수현의 포스트 업에 이어 김훈의 더블 클러치까지 작렬하며 KNUPE에게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경기 종료 4분21초를 남기고 10-6으로 리드를 이어간 3POINT는 박수림의 2점포로 12-6, 더블 스코어 차이로 도망갔고, 뒤이어 동생 박수현의 골밑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종료 3분 전 박수림이 다시 한 번 2점포로 축포를 쏘아올린 3POINT는 종료 1분 7초 전 주장 박수림이 끝내기 2점포를 터트리며 제12회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 대학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던 KNUEPE로선 서기엽, 성규빈 쌍포의 침묵과 높이의 열세로 인한 골밑 수비 실패가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대회 첫 날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같이 출전한 동생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던 3POINT의 주장 박수림은 “정말로 우승을 했다. 동생들이 워낙 실력이 좋아 숟가락만 얹었다(웃음). 사실, 얼마 뒤에 제주도에서 3x3 대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이번 우승 상금으로 그 대회에도 출전하고, 제주도 여행도 할 생각이다. 그리고 대회 첫 날 부상을 당한 (강)호일이가 정말 같이 우승을 하고 싶어했는데 아쉽게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내년에 같이 유니폼을 맞춰서 KBA 3x3 코리아투어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영상 촬영/편집_김남승 기자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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