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KBA 3x3] 7점 차 못 지켰던 퍼펙트, 극적인 1점 차 우승!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3-17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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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김지용 기자] 2018년부터 한국 고등부 3x3 강팀으로 급부상한 퍼펙트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7일 강원도 인제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2019 KBA 3x3 농구 인제대회 U18 결승전에서 경기 중반 7점 차까지 리드하다 경기 막판 동점까지 허용했던 퍼펙트가 천신만고 끝에 PHE를 19-18로 제압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열렸던 아시아리그 3x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국내에서 열린 3x3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퍼펙트는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부터 승승장구 했다. 결승 초반에서도 7점 차까지 앞서며 손쉽게 우승하는 듯 했다.


하지만 결승은 그리 만만한 무대가 아니었다. PHE는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퍼펙트는 종료 직전까지 진땀을 흘려야 했다.


경기 초반 퍼펙트의 장신 센터 이동근이 블록슛 2개를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시윤의 2점포까지 터진 퍼펙트는 6-2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동준의 2점포까지 터진 퍼펙트는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상승세를 탄 퍼펙트는 김동준이 다시 한 번 2점포를 터트리며 PHE의 혼을 빼놨고, 뒤이어 박시윤의 돌파까지 연결되며 10-3으로 크게 리드했다. 큰 점수 차로 앞선 상황에서도 이동근이 다시 한 번 블록슛을 성공해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PHE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이유민의 2점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PHE는 정민호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14-10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퍼펙트 이동근에게 블록슛으로 공격을 저지당한 PHE는 추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이동근의 2점포가 터진 퍼펙트는 5점 차까지 도망가며 우승을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퍼펙트도 경기를 장악하진 못했다. PHE 이유민과 정욱진에게 연달아 2점포를 내준 퍼펙트는 경기 종료 1분30초 전 18-1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를 맞은 퍼펙트는 종료 1분15초 전 남기웅에게 돌파를 허용했고, 18-18로 동점까지 허용했다.


위기를 맞은 퍼펙트는 이동근의 2점포가 빗나가며 좀처럼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승리의 여신이 퍼펙트를 향해 웃어보였다.


종료 35초 전 센터 이동근의 스틸로 기회를 잡은 퍼펙트는 이 상황에서 박시윤이 파울을 얻어내며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다. 박시윤은 자유투 1구 성공 후 2구째를 실패했지만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던 PHE가 실책을 범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한 때 7점 차까지 앞서다 마지막 순간 동점까지 허용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1점 차 승리를 지킨 퍼펙트는 최근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고등부 3x3 대회에서 연달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팀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아쉽게 우승을 놓친 PHE는 경기 종료 후 남기웅이 코트에 누워 눈물을 흘려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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