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무룡고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2연승을 달렸다.
무룡고는 5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고부 예선전에서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낙생고를 98-86으로 꺾었다. 무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무룡고는 2연승을 기록,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E조에 속한 무룡고는 6일 삼일상고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무룡고는 이날 김휴범(25점 10어시스트)과 이도윤(24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기다 문유현(181cm, G)은 12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도왔다.
결선 진출을 확정한 뒤 만난 무룡고는 “팀원들이 잘해서 이겼다. 개인적으로는 슛이 안 들어가서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수비를 잘해서 이긴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트리플더블 소식을 들으니 뿌듯하다. 고교 올라와선 처음 기록했는데, 다시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든다”라고 덧붙였다.
화봉중 시절 전천후 플레이어로 팀 공격을 주도했던 문유현은 고교 진학 후 포인트가드로의 정착을 노리고 있다.
“중학교 땐 내 공격만 보느라 시야가 좁았다. 고등학교 올라오니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려면) 패스가 필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KBL 캠프서 만난 김명진 코치님과 장석구 아저씨가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충분히 잘한다고 슛도 있으니 네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말씀해주셨다.” 문유현의 말이다.

포인트가드 수업을 받고 있는 그는 “양동근 선수가 중거리 슛을 잘 쏘는데, 그런 포인트가드가 되고 싶다. 아직 웨이트와 순간 판단력이 부족하다”라며 포인트가드로서의 보완점을 짚었다.
오랜만에 공식 경기에 나선 문유현은 이번 대회서 팀 승리를 돕는데 최대한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야고와 연습 경기를 하다가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그래서 팀 승리를 돕는데 최대한 집중하려 한다”라고 한 뒤 “경기 감각 저하가 우려되는데, 영상을 보면서 자연스레 흐름대로 풀어가다 보면 제 플레이가 많이 나올 것이다”라며 팀 승리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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