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의 이적설이 또 등장했다.
미국 현지 기자 '에릭 핀커스'는 5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대한 루머를 전했다.
바로 아데토쿤보가 동부 컨퍼런스 팀을 선호하고, 이유는 고향인 그리스와 가깝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아데토쿤보는 공 소유가 적은 가드와 뛰기를 원하고, 그 이유는 우승 시절에 함께한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 미들턴과 같은 선수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었다.
아데토쿤보의 이적설은 이제는 연례행사가 됐다. 이번 시즌에는 진짜로 이적이 성사되는 분위기였다. 계약 기간이 어느덧 1년 반밖에 남지 않았고, 무엇보다 밀워키 성적이 추락하며 리빌딩 타이밍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잔류였다. 밀워키는 남은 시즌을 탱킹이 아닌 윈나우 모드로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사를 표하며 아데토쿤보를 지켰다.
변함없는 밀워키의 입장과 달리, 아데토쿤보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앞서 말했듯 아데토쿤보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1년이 남는다. 따라서 FA가 되거나, 연장 계약을 통해 잔류하거나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아데토쿤보도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이므로 이번이 마지막 대형 계약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나온 루머도 그간 나온 루머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데토쿤보는 꾸준히 동부 컨퍼런스 팀을 선호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여기에 금전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빅마켓 구단을 원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루머에는 볼 소유가 적은 가드를 원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게 사실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간 아데토쿤보와 가장 긴밀하게 연결된 팀은 뉴욕 닉스였다. 우승권 전력, 뉴욕이라는 빅마켓, 고국인 그리스 직항이 가장 많은 도시이므로 모든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뉴욕에는 제일런 브런슨이라는 에이스 가드가 있다. 브런슨은 NBA에서 공 소유가 가장 많은 가드 중 하나다. 즉, 아데토쿤보의 요구와는 정반대 유형의 선수다.
이러면 뉴욕 다음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마이애미 히트행 가능성이 커진다. 마이애미는 뚜렷한 에이스가 없고, 공 소유가 많은 가드도 없다. 역시나 동부 컨퍼런스 팀에 빅마켓으로 여러모로 아데토쿤보의 조건을 충족한다.
물론 이번에도 트레이드 마감 시한 때처럼 소문만 무성하고 잔류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아무도 아데토쿤보의 마음을 알 수 없다. 과연 아데토쿤보의 진짜 생각은 무엇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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