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닉스가 바이아웃 시장에서 쏠쏠한 보강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5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바로 헤이우드 하이스미스와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하이스미스와 피닉스의 계약은 2년 계약이라고 한다.
하이스미스는 최근 전 소속팀이었던 브루클린 네츠에서 방출됐다. 바이아웃 방출이므로 그냥 FA로 풀어준 셈이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탱킹' 노선을 잡았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인 하이스미스가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하이스미스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한정으로 최악의 유리몸이자, 새로운 팀에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런 하이스미스를 두고 우승권 팀들의 영입 전쟁이 펼쳐졌다.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피닉스의 하이스미스 영입을 보도하며, 후속 보도로 하이스미스가 다수의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과 협상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간단했다.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하이스미스의 기량이 너무나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 소속으로 핵심 3&D 선수 중 하나였고, 평균 6.5점 3.4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8%로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무엇보다 하이스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력이다. 1번부터 4번까지 수비할 수 있고,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같은 올스타급 선수도 훌륭히 수비한다.
즉, 최근 NBA 추세에서 가장 고평가되는 3&D 유형의 포워드다. 리빌딩을 하는 팀에는 매력이 떨어지나, 우승권 팀들에게는 간절히 필요한 조각이다.
특히 피닉스에는 더욱 필요한 자원이었다. 이번 시즌 조던 오트 감독의 지휘 아래 NBA 최고의 수비팀이자,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농구를 펼치는 피닉스다. 이런 농구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비에 능한 포워드가 다수 필요하다. 하이스미스는 그야말로 완벽한 퍼즐이다.
관건은 건강이다. 경기에 나오기만 한다면, 하이스미스는 팀에 무조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브루클린 시절처럼 부상에 시달린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바이아웃 시장 최대어로 불렸던 하이스미스다. 과연 피닉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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