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언박싱] 해외파 하승진, 방성윤 향한 기대감 절정, 15년 전 한일전 결과는?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05-07 11:30: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인 최초의 NBA 선수가 나왔고, 국가대표 슈터 계보를 이을 재목이라던 선수 역시 NBA에 도전하던 시절이었다. 15년 전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 창간 20주년을 맞은 점프볼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농구와 일찍 이별한 팬들을 위해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외장 하드의 영상들을 언박싱 하기로 했다.

농구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한 ‘라떼언박싱’은 지난 20년이란 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점프볼의 자료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보관하고 있던 클래식 경기들을 농구팬들과 함께 하기 위한 점프볼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다.

농구팬들을 찾아갈 네 번째 ‘라떼언박싱’ 경기는 2005년 8월2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05 기린컵 국제친선농구대회’ 일본과의 예선 첫 경기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드림팀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2005년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었다. 23살의 기대주 하승진이 한국인 최초로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해 기대를 모으고 있었고,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방성윤은 NBA 하부리그 NBDL 로어노크에서 NBA에 도전하고 있었다. 20대의 젊은 선수 2명이 농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던 때였던 만큼 이들에 대한 기대가 없는 것이 더 이상할 시기였다.

기량이 절정에 오르며 KBL 공동연봉킹에 오른 서장훈, 김주성과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이상민, 김승현, 현주엽, 문경은 등이 건재했던 대표팀은 ‘한국판 드림팀’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997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던 2005년 대표팀이었다.

2005년 9월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기린컵에 출전한 대표팀은 주최국 일본, 리투아니아, 터키와 연달아 경기를 펼치며 아시아선수권대회 대비에 나섰다.

 


당시는 NBA에 입성한 하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시기였다. 2003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뽑혀 야오밍과 대결을 펼쳤던 하승진은 당시만 하더라도 여물지 못한 모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NBA리거가 된 후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하승진을 국가대표에 합류시키기 위해 왕복 항공권과 신체장애보험(Disability Insurance)에 1,000달러를 지불 할 만큼 기대가 커진 시기였다. NBA의 경우 NBA선수가 국제대회에 나설 경우 신체장애보험을 드는 것을 강제하고 있었고, 귀한 몸이 된 하승진을 대표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미국 왕복 항공권까지 제공한 협회였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하승진의 합류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당시, 포틀랜드를 떠나 샌프란시스코와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도착한 하승진은 비행기 고장과 연착 등이 겹치며 본의 아니게 미국 출발 후 사흘이나 걸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아시아 정상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에 도전했던 2005년 남자 농구 대표팀의 첫 번째 스파링 파트너였던 일본과의 한일전은 오늘 낮 12시와 내일 낮 12시 점프볼의 유튜브 채널 라떼바스켓(https://www.youtube.com/channel/UCR2Ith2tIYA0jogdW-2cGVg)을 통해 라이브로 팬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라떼언박싱 라이브 방송 일정*
라이브 시간 : 5월7일(목), 5월8일(금) (낮 12시)
라이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R2Ith2tIYA0jogdW-2cGVg
라이브 경기 : 2005 기린컵 국제친선농구대회 일본전

*2005년 기린컵 국제친선농구대회 대표팀 명단*
감독 : 전창진
코치 : 강을준, 강양택
선수 : 이상민, 신기성, 김승현, 문경은, 양희승, 추승균, 현주엽, 이규섭, 방성윤, 서장훈, 김주성, 하승진

#사진_점프볼DB 

점프볼 / 김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