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KBL 최초’ 3R까지 27경기 7승→4R 7승 돌변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8 0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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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KBL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3라운드까지 7승 이하에 그친 팀이 4라운드에서 7승을 거둔 건 처음이다.

창원 LG는 2014~2015시즌 4라운드 중반까지 12승 20패로 부진했다. 2013년에서 2014년으로 해가 바뀐 뒤 돌변했다. 11연승을 질주하며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LG는 이를 바탕으로 남은 22경기에서 20승(2패)을 챙겼다.

새해가 밝은 뒤 완전히 달라진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그렇다. 가스공사는 시즌 초반 10연패에 빠지는 등 서울 삼성과 함께 최약체로 꼽혔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농구영신을 아쉽게 패하며 7승 20패로 2024년을 맞이했다. 마침 3라운드를 마친 시점이었다.

가스공사는 2024년부터 완전히 변신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유독 약한 면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다른 상위권 팀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7승을 추가했다.

3라운드 기준 27경기에서 7승을 거뒀던 가스공사가 4라운드 8경기에서 똑같은 7승을 맛본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3라운드 기준 7승 이하 사례는 총 21번 있었다. 이들 가운데 4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건 2010~2011시즌 6승의 울산 모비스다.

가스공사는 KBL 최초의 역사를 작성했다.

참고로 5승 밖에 올리지 못한 팀이 4라운드에서 동일한 5승을 챙긴 건 두 번 있다. 2003~2004시즌 서울 SK와 2011~2012시즌 고양 오리온스(3라운드 기준 26경기만 치렀는데 27경기 기준 성적이 5승 22패이며, 이후 9경기에서 5승 4패를 기록함)다.

가스공사는 4라운드에서 9경기가 아닌 10경기를 치른다. 28일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 이어 사실상 5라운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음달 1일 수원 KT(경기번호 180번)와 경기를 갖는다.

가스공사가 4라운드 남은 두 경기에서 3라운드까지보다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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