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석승호 단국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고승진 상명대 감독과 문혁주 건국대 코치가 코치로 석승호 감독을 보좌한다.
선수들은 백경(건국), 김수오(경희), 양종윤(고려), 황지민(단국), 우성희(동국), 장지민(명지), 최준환(상명), 이제원, 구민교(이상 성균관), 고찬유, 서지우(이상 중앙), 손유찬(한양) 등 12명이다.

이 때문에 전력이 평소보다 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석승호 감독은 2년 전에도 대표팀을 맡았는데 당시 문유현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음에도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안고 귀국한 바 있다.
석승호 감독은 올해 대표팀이 2년 전보다 전력이 더 낫다고 판단하다. 선수들이 서로 기량을 신뢰하며 의지하고, 탄탄한 수비가 어느 때보다 좋기 때문이다.

대회 준비
잘 했다. 선수들도 잘 따라줬다. 손유찬이 발목을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훈련이 가능할 거다. 다행이다.
지금까지 훈련 내용
수비를 많이 강조하고, 무빙 오펜스를 많이 해야 하는데 스크린을 제대로 걸지 못해서 그런 부분과 속공 등 연습경기를 통해서 가다듬었다. 연습경기에서 안 된 부분은 오전 훈련에서 보완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 따랐다.

분위기는 되게 좋다. 잘 하는 선수들이 빠졌는데 현재 선수들이 더 잘하려고 집중한다. 고려대와 연세대, 그리고 고학년들이 빠져서 2,3학년 선수들이 조금 더 들어왔다. 그 선수들이 선배들의 빈 자리를 채우려고 하고, 이들이 안 와서 졌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플레이 하나하나에 더 집중한다.
이들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
지금까지 보면 우성희가 코트에서 듬직하게 해준다. 외곽에서는 고찬유, 수비에서는 황지민, 양종윤 등이 괜찮다. 두루 전체적으로 잘 하기보다는 자기들이 잘 하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한다. 이 부분에서는 만족한다.

지난 번(2024년)에도 약한 전력이었다(웃음). 이번에는 선수들이, 아까 이야기를 했듯이, 연습경기에서 잘 해줬다. 혼자만의 농구를 할 수 있음에도 슛이 좋은 선수에게는 슛을 몰아주고, 1대1이 좋은 선수들에게는 1대1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잘 하는 걸 서로 인정하고 밀어주는 플레이를 한다. 그래서 이런 점은 더 낫다고 본다.
2년 전과 전력 비교
그 때보다 더 낫다. 나도 두 번째라서 그 때 선수들보다 손발이 더 맞는다. 수비를 워낙 열심히 한다. 공격은 다 잘 하는데 그 중에 고찬유가 앞선에 있다. 다른 선수들도 고찬유를 믿는다. 골밑에서는 구민교가 있다. 특출한 선수들을 믿고 플레이를 한다. 이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해서 다른 부분에서 기회도 난다. 어수선한 분위기보다 서로 믿는 플레이를 해서 팀이 안정적이다.

일본은 약하다고 해도 강하다. 일본 전력은 첫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 누구든 주축 선수들이지만, 조금 더 나은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이 첫 경기에서 출전시간이 길어질 거다. 첫 경기를 치른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선수 구성을 달리할 생각이다.
첫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주축 선수들은 적어도 25분에서 30분을 뛰어야 한다. 첫 경기만 잡아주면 두 번째 경기에서 자신감이 붙는다. 그럴 때는 선수들을 바꿔서 투입 가능하다. 3경기 연속으로 뛴다. 매 경기마다 그렇게 뛸 수는 없다.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 손발을 맞추기 위해서 여러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했다. 잘 따라줄 거 같다. 선수들이 겁도 많다. 질책을 하면 더 집중해서 훈련했다. 우리가 연습경기를 했을 때 실점이 많은 편이 아니었다. 수비를 열심히 했다. 한국농구와 일본농구가 다르다. 앞선 슈팅을 잘 막아줘야 한다. 양종윤, 황지민 등 수비가 좋다. 이들이 수비를 잘 해줬으면 한다.

올해 2,3학년들을 데리고 나가고, 이동근, 유민수, 이주영 등은 2년 전에 함께 이상백배를 치렀다. 이번에는 (그 때) 안 갔던 선수들과 또 같이 간다.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뽑힐 선수들이다. 이 점은 나에게는 유리한 부분이다.
백지은 감독까지 단국대 감독들이 이번 대회 남녀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가서 다 잘 해야 한다. 부담은 많이 된다. 또 일본에서 하는 대회다. 2년 전에는 이기고 왔지만, 연고대 선수들이 빠졌다. 이 선수들이 들어왔다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전력일 것이다. 이들이 사정으로 빠졌다. 아쉬운 부분이다.

한 번 이겨봤다(웃음). 첫 경기만 잘 풀면 우승하고 올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너무 잘 따라준다. 그 믿음으로 이길 거다.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안고 돌아오겠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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