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망주 제외→베테랑 기용' 결정… 시카고, PO 위해 승부수 던졌다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3-15 0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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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시카고 불스가 후반기를 위한 승부수를 내던졌다.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은 “시카고 불스가 후반기에 주전 라인업을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빌리 도너번 감독의 지시 아래 이뤄지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카고는 전반기에 코비 화이트(21, 193cm)-잭 라빈(26, 198cm)-패트릭 윌리엄스(19, 201cm)-라우리 마카넨(23, 213cm)-웬델 카터 주니어(21, 208cm)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리빌딩을 선언한 시카고 입장에서는 영건들의 경험치가 가장 중요했기에 이같은 라인업을 활용했다. 하지만 시즌 초 선전 덕에 어느덧 16승 20패를 기록, 공동 10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플레이오프를 노릴 위치에 온 것. 8위 애틀랜타 호크스와도 불과 1경기 차다.

뜻밖의 선전이 이어지자, 시카고는 결국 초점을 '리빌딩'에서 '플레이오프'로 돌렸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시카고는 다가오는 경기부터 화이트와 카터 주니어를 주전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자리는 두 베테랑, 토마스 사토란스키(29, 201cm)와 테디어스 영(32, 203cm)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와 카터 주니어 개인의 활약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화이트는 평균 16.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카터 주니어는 평균 11.8득점 7.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카고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로 주전 라인업을 바꿀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조합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시카고는 화이트-라빈-윌리엄스-마카넨-카터 주니어를 동시 가동한 상황에서 넷 레이팅 -17.6을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처참한 수치. 경기 시작과 함께 큰 점수 차이로 뒤처지는 것이 다반사였던 것이다.

동시에 영건 선수들의 기복을 생각 안 할 수 없었다. 화이트는 야투율이 41,5%에 그치는 등 기본적으로 야투 효율이 별로인 선수고, 카터 주니어는 근 5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고 있다.

화이트를 대체할 사토란스키는 평균 득점이 7점에 그치고 있지만, 야투율 52.1%, 3점슛 성공률 43.2%를 기록하고 있다. 화이트보다 훨씬 안정적인 자원인 것이다. 13년차 베테랑 영 역시 평균 12.2득점 6.1어시스트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도너번 감독이 던진 과감한 선택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빠르면 15일(한국시간) 열릴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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