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술, 정규리그 통산 500경기 출장…현역 10위
베테랑 가드 김태술이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DB 김태술은 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통산 500번째 경기에 나섰다. 1쿼터 2분 39초를 남기고 김영훈과 교체 투입되며 기록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은 KBL 역대 39번째이다. 이 부문 1위는 주희정 고려대 감독이 1,029경기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2021시즌에 등록된 현역 선수들 중에서는 10위에 해당한다. 현역 중 정규리그 출장 1위는 부산 KT의 오용준(703경기)이다. 하지만 DB는 72-77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성, 개인 한 경기 최다 스틸 7개
고양 오리온의 에이스 이대성의 손질이 빛났다. 이대성은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점슛 7개 포함 3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로 활약했다. 7스틸은 개인 한 경기 최다 스틸 기록. 종전 기록은 2019년 2월 15일 원주 DB전에서 세운 5개이다. 이날 기록한 한 경기 30득점은 개인 통산 3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이대성의 활약에도 불구 팀은 73-81로 패하며 빛이 바랬다.
유현준, 커리어하이 10어시스트 & 커리어하이 6스틸
유현준이 두 개의 기록을 동시에 작성했다. KCC 유현준은 14일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개인 최다 어시스트 및 스틸 기록을 세웠다. 유병훈과 김지완이 부상 중인 가운데 유일한 포인트 가드로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유현준이 전자랜드 전에서 기록한 어시스트 수는 10개. 종전 최다 기록은 2019년 10월 6일 DB전에서 기록한 9개이다. 6개의 스틸 역시 최다 기록이었다. 종전 최다 스틸은 2019년 12월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4개이다. 유현준의 활약에 힘입은 KCC는 전자랜드를 83-77로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박준영, 커리어하이 17득점
알을 깨고 나온 박준영이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을 세웠다. KT는 14일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91-75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박준영은 공수에서 활약하며 17점 6리바운드 3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그간 2순위였던 KGC인삼공사의 변준형과 비교를 당하며 마음고생을 했던 박준영이 드디어 1순위다운 활약을 펼친 것. 17득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2019년 11월 06일에 기록한 15득점이다.
정창영, 이번 시즌 개인 최다 20득점
정창영이 맹활약을 펼쳤다. KCC는 14일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3-77로 승리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정창영이었다. 팀에서 궂은일을 도맡았던 정창영은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KCC의 공동 1위를 이끌었다. 정창영의 기록은 20득점 4리바운드. 20득점은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4득점. 정창영의 커리어 최다 득점 기록은 21득점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2017년 11월 15일 전자랜드 전에서 달성한 바 있다.

플래시썬 김선형이 어시스트 기록과 스틸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SK 김선형은 15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통산 19호 1,800어시스트, 그리고 통산 17호 600스틸을 모두 달성했다. 1,800어시스트는 전반 종료 3분 12초를 남기고 나왔다. 김선형은 속공 상황에서 양우섭에게 패스했고, 양우섭이 레이업슛으로 속공 득점을 올리며 기록을 세웠다. KBL 역대 통산 누적 어시스트 1위는 주희정(5,381개)이며, 이상민(3,583개)과 양동근(3,344개)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역 선수 중 통산 어시스트 1위는 울산 현대모비스 이현민(2,354개)이며, 김선형은 5위이다. 또한 600스틸은 1쿼터 7분 36초를 남기고 달성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599스틸을 기록 중이었던 김선형은 김훈의 공을 빼앗으며 기록을 세웠다. 스틸 부문 역시 주희정(1,505개)이 역대 1위이며, 양동근(981개)과 김승현(917개)이 뒤를 잇고 있다. 김선형은 스틸 부문 역대 17위에 올랐다. 현역 선수 중에는 김태술(704개)에 이은 2위이다. 아쉽게도 팀은 73-82로 패했다.
김태술, 2,300어시스트 달성…역대 7호
베테랑 김태술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DB 김태술은 15일 SK와의 홈경기에서 통산 2,300어시스트를 기록한 것.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29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김태술은 1쿼터 1분 2초를 남기고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곽에 대기하던 허웅에게 전달한 공이 외곽포로 연결되며 개인 통산 2,299어시스트가 달성됐다. 2,300번째 어시스트는 3쿼터 3분 15초를 남기고 완성됐다. 사이드로 달려가는 두경민에게 볼을 전달했고, 두경민이 3점슛을 성공하며 김태술의 대기록이 세워졌다. 이날 2,300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태술은 역대 7위에 올랐다. 이현민(2,354개)의 뒤를 이어 현역 2위에 해당한다. 팀도 82-73으로 승리했다.

기록 제조기 라건아의 기록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KCC 라건아는 15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20초를 남기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개인 통산 4,500리바운드를 잡아냈다. KBL 역대 2호 기록. 이날 경기 전까지 4,500리바운드에 단 3개만을 남겨뒀던 그는 2쿼터에 교체 출전해 6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개인 통산 리바운드 1위는 서장훈(5,253개)이다. 현역 선수 중에는 라건아가 1위이다.
이정현, 이번 시즌 개인 최다 22득점
에이스 이정현이 돌아왔다. KCC는 15일 KGC인삼공사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1-7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CC는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현은 2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넣으며 1쿼터부터 리드를 빼앗았다. 승부의 추를 기울인 것도 이정현이었다. 경기 종료 4분여를 앞두고 69-64로 뒤지던 상황. 3점슛 시도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낸 뒤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었다. 이어서 골밑 득점까지 성공하며 KCC의 두 자릿수 리드를 가져왔다. 22득점은 이정현의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다. 이정현의 커리어하이 득점은 35득점으로 2019년 1월 29일 KGC인삼공사전에서 기록했다.
DB, 11연패 탈출
DB가 마침내 연패를 끊어냈다. DB는 15일 SK와의 홈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11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DB는 안방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저스틴 녹스(16득점 7리바운드 1스틸 1블록), 허웅(17득점 4어시스트 1스틸), 두경민(1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승리에 힘을 보탰고, 4쿼터 승부처에서는 김훈(9득점 3리바운드 1블록)이 3점포 3개를 터트리며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KT와 삼성, 이번 시즌 전반 최저 59득점
KT와 삼성이 이번 시즌 전반 최저 득점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세웠다. KT와 서울 삼성은 15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 결과는 32-27로 KT가 앞섰다. 양 팀 다 빡빡한 일정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KT는 마커스 데릭슨의 기약없는 결장으로 브랜드 브라운이 힘든 싸움을 이어갔다. 이날 KT는 장기인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전반까지 12개를 시도해 단 1개만 성공했다. 삼성은 2쿼터에 9득점에 그치며 이번 시즌 자신들의 2쿼터 최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KT와 삼성의 합산 득점 기록인 59득점은 이번 시즌 전반 최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20년 11월 3일 오리온과 DB가 기록한 60득점이다. 오리온이 32득점, DB가 28득점을 올렸다.
삼성, 이번 시즌 최소 58득점
삼성의 손끝이 차갑게 식었다. 삼성은 15일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58-66으로 패했다. 아이제아 힉스가 23득점 13리바운드로 코트를 지배했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했다. 임동섭의 11득점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전무했다. 삼성의 58득점은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이다. 삼성의 팀 역대 최소 기록은 2014년 12월 23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기록한 46득점이다.
# 사진_점프볼DB(문복주, 홍기웅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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