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선수 본인이 트레이드 요청을 한 가운데, 시장 주가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애런 고든(25, 206cm)이 머지않아 새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은 “고든이 지난 2월, 미네소타 구단 고위층에 공식적으로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무수한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던 고든은 그간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었는데, “대리인을 통해 제프 웰트맨 구단 사장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라는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는 사실상 기정사실화되었다.
고든은 공수밸런스가 잘 잡힌 포워드로서, 국내 팬들에게는 2016, 2017, 2020 덩크 콘테스트에서 예술적인 덩크를 선보이고도 무관에 그친 비운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 시즌은 평균 14.7득점 6.8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3점슛 성공률이 40.2%(1.8/4.4)에 이를 정도로 표면 기록은 물론 효율까지 좋았다.

다만 양측간의 의견 차이로 협상이 다소 난항을 겪고 있다고. 고든 헤이워드를 샬럿 호네츠에 트레이드하는 대가로 2,850만 달러 짜리 트레이드 익셉션을 받아온 보스턴은 샐러리캡 구조상 고든의 높은 연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다만 걸림돌이 되는 것은 트레이드 매물. 올랜도는 트레이드 모델로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맞추느냐가 트레이드 성사 여부를 가를 전망.
*올랜도가 제시하고 있는 트레이드 모델*
-두 장의 1라운드 지명권
-1라운드 지명권 한 장과 준척급 영건 선수 1명.

보스턴은 올 시즌 21승 21패 5할 승률을 간신히 지켜내며 동부 6위에 그치고 있다. 추가적인 화력은 언제 더해도 모자르지 않은 상황.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시스템에서 스위치가 되고 3점슛을 갖추고 운동 능력까지 좋은 포워드는 그야말로 최적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비슷한 성향이라 할 수 있는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이 핵심이 되고 있는 보스턴의 팀 시스템상 고든과의 궁합은 상당히 이상적으로 느껴진다.
다만 앞선 보도들을 통해 공개되었듯, 휴스턴 로켓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겟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모두 고든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상황이다. 보스턴이 무수한 경쟁자를 뚫고 고든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NBA 트레이드 마감일은 현지시간으로 3월 25일, 오후 3시(동부 기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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