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감독 1명 바뀌었는데...' 애틀랜타, 맥밀란 선임 후 ‘5연승’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3-16 0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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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맥밀란 효과'가 확실하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감독 교체 후 아예 다른 팀이 되었다.

애틀랜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네이트 맥밀란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5연승 행진이다. 지난 2일, 애틀랜타 구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로이드 피어스 감독을 경질했고, 수석 코치였던 맥밀란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감독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그 결과가 놀랍다.

맥밀란 감독 대행이 부임한 후 애틀랜타는 5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는 전임 피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앞선 두 시즌동안 5연승은 물론 4연승조차 기록한 적 없다. (*애틀랜타가 5연승을 질주한 것은 2016-2017 시즌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시절 이후 처음이다.)

 


공수 밸런스가 모두 개선되었는데, 특히 수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애틀랜타는 전임 감독이 있을 때는 리그에서 수비력이 가장 떨어지는 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맥밀란 부임 후 5경기 중 2경기에서 80점대 실점을 남기는 끈끈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연이 아니다. 맥밀란 감독은 앞서 시애틀 슈퍼소닉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인디애나 패이서스 등에서 감독직을 맡으며 통산 1249경기 661승 588패를 기록한, 경험치만큼은 최고 수준인 감독이다.

특히, 수비 전술은 맥밀란 감독을 상징하는 키워드와도 같았다. 맥밀란은 어떤 팀에 가더라도 느린 템포 기반의 수비전을 주 전술로, 팀을 꾸역꾸역 플레이오프만큼은 진출시키는데 성공해왔던 역사가 있다. 수비력이 아킬레스건이었던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이러한 맥밀란 감독의 장점이 너무나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승리로 시즌 19승(20패)째를 거둔 애틀랜타는 동부 8위 자리를 지켰다. 동부 4위 마이애미 히트와는 불과 두 경기 차. 새 감독 아래 동부 최고의 다크호스로 거듭난 애틀랜타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벌서부터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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