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0-104 대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클러퍼스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는 28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전국방송 인터뷰에 임했다.
‘인사이드 더 NBA’ 크루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레너드는 “승리가 절실했다. 앞선 5경기 중 4경기를 패하고 있었다”라며 무난하게 인터뷰를 출발했다.
이후에도, “후반에 보인 에너지를 유지해야 한다. 서부는 전쟁판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발전시키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깔끔하게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대로가면 인터뷰가 별탈 없이 끝날 듯했다.
하나, 레너드는 그 후 ‘펀 가이’다운 모습을 보이며 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전 NBA 선수 찰스 바클리는 “올 시즌부터 터런 루 신임 감독과 함께하고 있다. 전임 닥 리버스 감독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레너드의 대답은 ‘날 것’ 그 자체였다.
“그렇다. 그 둘은 다른 사람이다.”
잠시 생각한 후 말을 이어간 그는 “루 감독이 와서 좋다. 선수들 모두 루 감독을 좋아한다. 물론, 리버스 감독의 노고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레너드의 대답은 또 한 번 듣는 이로 하여금 의도치 않은 웃음을 만들어냈다. 슈퍼스타 반열에 올라서 무수한 인터뷰를 했을 레너드지만, 이날도 어김없이 세상에서 가장 직관적인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진지한 표정은 덤.
레너드의 인터뷰가 웃긴 이유는 레너드 빼고 모두가 알지 않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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